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구미시 & 독일 디아코니, ‘요양전문치료사 고용계약협약’체결

구미청년들‘해외취업의꿈’실현돼


 

 

 
구미 청년들의 해외취업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이는 구미시 독일경 제교류단(단장, 김구연 시 경제통상국장) 이 독일 디아코니(Diakonie Wolfsburg 대표, 랄프 베르너 균트)와 요양전문치료사 고용계약협약을 체결해 지역 청년취업의 문이 열렸기 때문이다.
 
요양전문치료사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오는 2025년까지 15만여명의 인력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우리 정부도 해외 인재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유망직종으로 정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5명의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요양전문치료 사로 독일 현지에 파견되며 3년에 걸쳐 전문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디아코니 산하 복지시설에 독일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로 취업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디아코니와의 요양전문치료사 협약체결은 구미시 청년 일자리 창출정책의 하나로 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피력해 온남유진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 2015년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남유진 시장이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로부터 소개받아, 독일 AWO(노동자사회복지협회, 브라운슈바이크)에 반복된 요청 끝에 지난 2016년 요양전문 치료사 인턴십 협약체 결로 처음 해외취업의 문을 열었다. 독일 언론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디아코니 측에서 남유진 시장의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올해 5월 투자유치단 독일방문시 구미청년취업을 협의하고, 이날 협약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고용협약체결식에 참석한 랄프 베르너 균트 디아코니 대표는 구미시의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구미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했다. 이날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대한민국 구미의 청년들이 미래의 꿈을 찾는 길에 디아코니 관계자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구미시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독일 AWO와 디아코니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된다. AWO와의 협력 사업은 대학교 재학생을, 이번 디아코니와의 협력사업은 19세~31세 사이의 미취업청년층을 대상으로 확대ㆍ추진 하는 것으로 내년 4월 독일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요양전문 치료사 자체도 유망직종이지만, 개인의 역량과 노력 정도에 따라 진출분야가 정말 다양한 만큼 젊은이들이 한번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인 기회다.”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디아코니 파견 후보생을 지난달 모집하여 10월 중순부터 어학교육 중에 있으며, 차기 후보생은 매년 8~9월에 모집할 계획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