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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맘카페 ‘상주에서 아가 낳자’

- 상주시, 2017‘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돋보여
- 육아지원금 대폭 확대, 축하 해피박스지원
- 분만 산부인과지원 외, 다양한 출산용품 지원 도

상주시의 새로운 출산장려 정책에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가임세대의 ‘결혼․출산․육아’를 어렵게 하는 경제적 문제해결에 시정을 집중함으로서 지역 맘카페 여성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2017년부터 맞벌이가정을 고려한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대상 기준을 대폭 완화해,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 또는 모가 거주하는 가정에서 출산한 출생아에게 출산육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육아지원금과 더불어 2017년도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지역특산품(명실상감한우, 함창명주배냇저고리 등)이 들어간 ‘출산축하 해피박스’ 를 산모가정에 택배로 배달하는 등 출산장려분위기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시에서 전액 부담하는 분만 산부인과 지원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지자체 저 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돼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민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영아에게는 정장제를, 임신부에게는 철분제, 엽산제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초음파 검진 쿠폰을 3매 지급해 모성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사용기간이 짧은데 비해 가격이 비싸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매주 수요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장난감, 유축기, 보행기, 쏘서 등 육아용품을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지난10월말 현재 1,235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의 출산장려금은 올해 7월에 조례가 개정된 것으로 매월, 첫째 아 15만원(12개월), 둘째 아 20만원(12개월), 셋째 아 30만원(24개월), 넷째 아 50만원(24개월), 다섯째 이상 월70만원(24개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셋째 아 이상 출생아 및 결혼이주여성의 출생아에게는 건강보험금 및 출산육아용품(뽀로로식기세트, 다이퍼세트 등)을 추가로 지원해 주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출산가정에 출산육아지원금, 출생아건강보험금 지원과 함께 정성과 감동의 출산용품세트를 을 지원해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출산율 확대 및 인구증가를 위해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앞장서 출산의 기쁨이 배가되는 행복한 도시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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