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떠오르면서 상주 쌀이 두바이로 첫 수출된다. 시는 수출품목인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의 ‘아자개쌀’ 19톤(10kg-900포, 20kg-500포), 약 3천여만 원 상당의 선적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3일 아자개영농조합에서 이정백 상주시장과 안창수‧남영숙 시의원은 새해 첫 수출품인 아자개쌀 선적식을 자축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시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아부다비) 시장에 수출품확대를 위해 지난하반기부터 수출홍보관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두바이몰에 아자개쌀을 입점한 결과 새해 첫 수출품으로 선적, 지역경제에 효자상품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아랍에미리트에는 현재 버섯, 오이, 사과, 곶감 등 다양한 상주특산품목들이 홍보되고 있어 차후 수출품목으로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큰 변동이 없는 한 2~3개월 후 9톤가량의 ‘아자개쌀’이 추가 선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관계자들에게 ‘비관세 장벽이 낮은 두바이 시장을 거점으로 중동수출시장개척을 확대해갈 것’과 “대표특산품들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상주시의 위상까지 함께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