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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道, 전통문화체험관광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 영양군‘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고령군‘신비의 대가야 여행’ 2곳 선정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사업에 영양군과 고령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을 지역대표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인물·이야기, 역사·유적지, 생활・문화(한복․한방․음식 등)와, 古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전설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곳곳에 감춰져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발굴해 이를 관광명소로 연계·활성화하는 취지의 사업으로 지난2016년부터 시작돼 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프로그램은 여성 문인 장계향(1598~1680)선생이 지난1672년 작성한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300여년을 이어온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 내 석계종택 제13대 종부 조귀분 여사 등, 전통음식 조리와 구휼정신의 계승·보급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고령군의‘신비의 대가야 여행’프로그램은 감춰져있는 대가야의 유적들과 우륵의 가야금, 왕의 길 트레킹, 엿 만들기 등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채택됐다. 이는 지난해까지는 버스여행 중심이었으나 새해부터는 개별관광객 체험활동과 지역문화관광을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코스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신규 선정된 영양군과 고령군은 국비 각 5,000만원과 함께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전격지원 받게 된다.


한편, 김병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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