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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여성가족부 디딤센터, 2018년 첫 장기과정 참가청소년 모집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9~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장기과정(4개월 디딤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 1기 디딤과정은 오는 3월 26일(월)부터 7월 13일(금)까지 60명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월 14일(수)까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만9~18세 정서‧행동문제 청소년 대상으로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학생들은 학교 수업 결손에 대한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후에도 청소년가정에 ‘패밀리멘토’가 주기적으로 방문, 자녀양육·의사소통 방법 등을 조언하고, 청소년들이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 가족구성원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치유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총 4천9백여 명이 지원 받았으며, 최근 5년간 조사결과 참가청소년의 우울‧불안‧폭력‧강박증 등 위험지수는 평균 20.1% 감소하고 자기만족도‧자아존중감 등 긍정지수는 평균 12.5%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디딤센터’의 장·단기 치료 및 재활과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디딤과정은 각 60명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며, 특히 ‘패밀리멘토링’이 지난해 35가정 대상에서 40가정으로 확대된다. 4박 5일 단기과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해 동안 총 21회 운영되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하 동아리 및 진로활동 지원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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