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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도, ‘봉이 김선달 강물 팔던 잇속정신’ 블루골드산업에 접목

물 산업육성 협의회 대폭 개편, 高순도 클러스터단지 조성 및 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세계 물시장이 연평균 6.5%씩 초고속성장하는 가운데 오는 2025년 기준 8천 650억 달러(1천 38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21세기를 주도할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봉이 김선달 강물 팔던 잇속정신<古事>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목시켜 지역 ‘물 기업’수출역량강화를 위한 물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도는 ‘브라질 세계 물 포럼 참가’를 시작으로 ‘4기 물 산업 육성협의회의 발족’과 전자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高순도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비롯해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오는 3월,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지’ 자격으로 ‘제8차 브라질 세계 물 포럼’에 참가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제7차 세계 물 포럼 기간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급속 수 처리 기술로 남미시장진출을 노크할 예정이다. 세계 물 포럼은 지난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며, ‘물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도는 올해 세계 물 포럼에서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의 성공추진 등 세계 물 포럼 개최 이후 경북의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역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홍보를 계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는 경북 물 산업육성협의회(회장 이순화, 영남대 환경공학과)를 대폭 개편해 4기 협의회를 출범한다. 4기 협의회는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넓힐 전문가들을 초빙, 대폭 개편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 물 산업육성협의회는 지금까지 상·하수분야와 수 처리, 물 산업 비즈니스, 해양 물 산업, 수자원 등 다양한 물 분야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돼 물 산업 산학연 매칭, 전국 최초 물 산업 유망기술로드맵 발표 등 주요 시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해 왔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물산업의 역량 강화로 경북이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다양한 경북 형 물 산업을 육성, 청년일자리를 창출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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