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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글로벌 탄소도시로 비상하는 구미

세계 3번째 CFK-Valley Korea 구미지사 설립, 클러스터조성사업으로 본격 탄소산업시대 열어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소재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탄소산업클러스터 CFK-Valley Korea가 세계 3번째로 구미지사를 설립함에 따라 지역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이 한층 앞당겨 질 전망이다. 탄소산업은 일자리창출과 맞물린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를 선도해 나갈 주력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비상시킬 전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3번째 ‘CFK-Valley Korea 구미지사’ 설립


구미시는 세계 최대 탄소산업클러스터인 CFK-Valley 지사가 벨기에와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구미에 설립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 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CFK-Valley 정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지난해 6월 CFK-Valley 컨벤션 파트너국가선정에 따른 한국관 설치 및 유치단으로 참여를 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6년 10월 구미시 경제사절단이 CFK-Valley 예방하고 독일 통상협력사무소에서 매월 실무회의를 갖는 등 수년간의 공을 들여 왔으며, 지난해 5월 CFK-Valley Korea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결과, 지난 9월 14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내에 CFK-Valley 지사가 공식 개소됐다.



클러스터조성사업으로 본격 ‘탄소산업시대 열어’


시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2017년부터 5년간 탄소섬유 원천기술의 확보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과제로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을 위한 핵심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와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2022년까지는 센터를 구축하고, 인증·시험생산지원을 비롯한 상용부품 검증지원 장비도 마련해 탄소복합소재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간 기술정보 수집 및 네트워킹과 탄소소재 핵심부품 상용화 등 체계적인 기업육성을 담당키로 했다. 또한, 5단지 첫 입주기업이 된 도레이사의 5공단 대규모 투자로 5국가산업단지에 탄소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소재-복합재료-최종제품 산업으로 이어지는 Value-Chain을 통해 첨단산업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탄소시장 선점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시는 매년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구미에서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 탄소포럼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탄소복합재가 열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라는 주제로 지난해 9월 14일부터 2일간의 포럼에서는 독일 CFK -Valley 군나르메르츠 회장, 독일 MAI Carbon 레덴박사, 영국 AMRC 캐리건 그룹장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300여명이 참가해 구미시가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해냈다. 특히 시는 탄소산업담당을 지난해 7월 신설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구축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 탄소산업 육성에 관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담함으로써 구미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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