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종호)는 8일, 제220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했다.
국가산단 확장단지는 R&D, 주거, 문화 등 배후지원 기능을 갖춘 친환경 산업단지로서 지난2008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지난해12월 1차 준공을 한 이후 올 연말에 2차분 공사가 완료되면 공공시설물을 구미시에 이관할 계획이다.
이번 산업건설위의 현장점검은 공원․체육․도로시설 등에 대한 부실공사 여부와 시설물 이용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에 이관 전에 충분한 보완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주민불편 사항이 제기되고 있는 옥계~산동간 67호선 진출입로 조기 개통문제, 폐수중계펌프장 이전공사에 따른 도로 연결 문제 등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에 빠른 시일 내 해결책을 촉구했다.
한편, 산업건설위는 현장점검과는 별개로 확장단지 분양수익금을 5공단에 환원해 분양가를 낮추는 등 자구적인 해결방안 제시와 더불어 5공단 분양실적 저조에 따른 수자원공사 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윤종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