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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소방서, 요양원 대형화재 막은 보호사 표창

지난해 12월 구미소방서 주최 교육 큰 도움이 된 듯

요양원보호사들이 큰 화재와 재난을 막은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가운데 구미소방서는 22일, 화재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발생을 막은 효구미실버힐 요양보호사<왼쪽부터 박미숙, 하혜영, 김영애>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표창을 받은 요양보호사들은 지난15일 어르신들의 아침식사 준비를 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고 경보설비가 작동돼 확인한 결과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LED등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에 성공해 대형화재 발생과 인명보호를 한 공로를 받고 있다.




하씨는 “지난12월 구미소방서에서 주최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연습 시 소화기사용법 훈련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순간 겁이 났지만, 침착하게 대응할 수가 있었던 탓에 큰 화재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겸손히 말했다.


전우현 구미소방서장은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작은 관심과 용감한 행동이 대형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다.”라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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