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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상주, 38회 장애인의 날 이색 행사

- ‘한국신지식인협회’가 벌인 두둥실 공연
- ‘꿈메달스포츠봉사단’의 즉석 짜장면 인기 짱

장애인의 재활의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박병훈)가 38회째 장애인의 날 행사를 이색적으로 벌여 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시 실내체육관에는 이정백 상주시장과 각계각층 관계자, 장애인 등1,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란 기치에 뜻을 모았다.




이날, ‘한국신지식인협회’의 신명을 돋우는 두둥실 공연에 이어 본 행사순서는 모범장애인표창, 공로·감사패 수여식, 장애인후원회의 장학금·생활안정지원금 전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국신지식인협회’와 ‘꿈메달 스포츠 봉사단’이 이색적으로 벌인 ‘현장에서 직접 만든 손 짜장’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날 짜장면봉사는 1,300여명에게 나눠졌다.



이날 손 짜장은 단원들이 직접 행사현장에서 밀가루를 반죽하고 면발을 뽑는 시연에서부터 장애인들에게 즉석짜장면이 배달되고 비벼주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현장배달봉사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선수회원으로 구성된 ‘꿈 메달 스포츠봉사’단체가 참여를 했다.


이정백 시장은 “장애인생활안정을 위한 연금제공, 전문적인 돌봄을 위한 활동보조인력 제공,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권익증진과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복지예산을 늘려 갈 것”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복지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 했다.


한편, 장애인 기념행사는 지난 1972년부터 4월 20일 민간행사로 시작해 1981년부터는 정부 주도로 기념행사를 개최해오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199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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