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와 대경협동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는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비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총 3차 과정으로 구성된다.
1차 과정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입문과정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저변 확대 및 기반 구축 관련 강의로 진행된다. 2차 과정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 모델 구축 과정으로, 3차 과정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 또는 예비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교육으로 구성됐다.
1차 수강생 모집 과정은 5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9차례 강의가 이루어진다. ‘사회적경제의 의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경제의 역할’ 등 이론교육과 유은복지재단 방문 등 현장 체험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경협동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T.053-941-9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사업의 성과가 매우 높다”며 “특히 올해는 기초 입문과정 뿐만 아니라 교사, 예비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가해 진로탐색과 청년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