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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김관용 경북지사 “간부공무원 세종시에 상주하라”

- 간부회의시 강력주문, 정부 부처별 내년도 국비예산확보에 전력투구


올 6월로 3선 지사임기가 마무리되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심기일전으로 도정발전과 도민을 챙기는 모습이 살뜰해 보인다. 특히, 김 지사는 17일 간부회의석상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도 간부공무원들은 세종시에 상주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정부 부처별 내년도 국비예산 계상 신청이 4월말 종료되는 만큼, 실·국장들은 이 기간까지 정부 세종청사에 상주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어 달라”고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 아울러, “자칫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사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내가 직접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어필했다. 이어 “선거법에 따라 14일부터 정당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선거사무소 방문도 안 되는 만큼, 일하기에는 더 좋을지 모른다. 우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만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내년 국비10조3,000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실국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각 부처별 방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는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보령~울진 고속화도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한편, SOC와 R&D 분야를 중심으로 20여건에 달하는 사업들을 신규로 예비타당성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날 김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4월22일이 법정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이라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은 정치와는 무관한 국민운동이다. 경북에서부터 새마을운동이 지속가능 하도록 탈정치화, 탈 이념화 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김관용 지사의 리더십 아래 오는23일 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운동지도자와 도민들을 초청해 ‘제48주년 새마을의 날’기념식을 개최할 계획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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