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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남북정상회담 실무협의 최종 마무리

최종 리허설 통해 점검하고, 판문각 북측 구역부터 생중계하기로

4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남과 북은 세 차례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 423일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청와대 권혁기 춘추관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면, 427일 오전에 양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하기로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합의했다. 또 양측은 정상회담에 참가할 대표단과 수행원 명단을 빠른 시일 안에 최종 확정하여 통보하기로 했다.

 

3차 실무회담.


북측은 425일 선발대를 판문점 남측 지역에 파견하고, 남측은 북측 선발대와 대표단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지원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차 회담 합의에 따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했고, 3차 회담에서는 판문각 북측 구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측 기자단의 취재도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외의 실무적인 사항은 양측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에 따라 협의하여 해결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단 김창선 단장이 서명 날인하고 합의했다.

 

한편, 정상회담을 위해 424일 우리 측은 판문점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고, 25일에는 김창선 단장 등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을 판문점에서 개최한다. 회담 전날인 26일에는 우리 공식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우리 측 최종 리허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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