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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민화협,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회원단체 인식조사 실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에 있어서 시민・사회 단체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기본적인 공감대 마련을 위해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회원단체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민화협 회원의 대다수(99.9%)가 제3차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있으며 남북 합의서 실행에 국제 사회의 방해(48.1%)와 북한의 불이행(31.7%)을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 꼽았으며,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는 더 좋아질 것이라(90.8%)고 전망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남한의 불이행(9.6%)과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 남북한 신뢰 문제, 남북에 공존하는 분단방해 세력 등 남북한과 미국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대다수가 국제사회의 문제라 생각했다.

 

남북 정상간 합의의 국회 비준에 대한 설문에는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보는 입장(50.9%)과 그렇지 않은 입장(49.1%)은 서로 대등하다. 국회 비준 문제는 찬반이 거의 대등하나, 향후 남북관계발전과 남북합의 실행을 담보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반도 통일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나라인 미국(71.3%)과 일본과의 북한의 수교를 통해 북한 정권이 체제를 보장받으면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69.7%) 회원의 절대다수(88.2%)가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 보았다.


남북합의 실행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은 요인이 국제사회, 더욱이 미국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답했다. 즉 남북한 합의 이행의 중요 변수가 미국의 협력 여부로 인식하고 있음.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표했고, 연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번 3차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회원단체들은 기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민간단체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민족화해 협력을 위해 앞장서야 하며 민간단체 교류가 남남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상호 불신이 해소 된다고 민화협 회원의 대다수가 응답(8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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