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경북도, ‘치매환자를 위한 기술개발 공모사업’ 국비13억 확보

- 대중교통·통신기술활용 치매환자 통합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 치매환자 위치추적 장치 소형화기술 내년부터 상용화 될 듯

국내치매환자 비율이 매년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치매환자의 관리와 실종방지 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경북도가 치매환자 안전강화 기술개발사업공모에 선정이 돼 향후3년 간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주관하고 있는 ‘치매환자 안전 강화 기술개발사업’은 ‘2018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치매분야 공모과제로 경북SW융합진흥센터(포항테크노파크)가 제안한 ‘치매환자 안전을 위한 실내·외 및 대중교통 기반 위치확인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과제가 최종선정 됐다.


통합관리 플랫폼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장착하고 치매환자 위치를 확인·전송하는 비콘 수신기와 사회복지시설과 보호자용 앱 등 치매환자들의 위치확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통신요금이 발생하는 위치추적 장치 대신 대중교통의 비콘 통신(근거리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밴드형/단추형 디바이스를 개발함으로서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한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활용한 위치추적 방식의 시스템이 호평을 받으며 선정된 것은 치매환자의 경우 실종 후 24시간이 골든타임으로, 하루가 경과한 실종자 50%이상은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사례에 따라, 신속·정확한 치매환자의 위치추적 가능한 이 시스템이 독특함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2차년 도 사업에서 개발된 시제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이나 치매환자보호자에게 실제적 시범과 적용을 하는 실증 리빙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최신ICT/SW융합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례다”며 “향후 정부의 사회분제 해결형 R&D 지원방침에 따라 도민의 실생활 속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에 대한 지속 발굴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