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기숙사를 개관하거나 개관 예정인 대학교는 총 19개교이며 대학생 9,462명이 신규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년부터 대학생 주거안정 및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질 좋고 저렴한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 확충을 통해 2022년까지 대학생 5만 명 추가 수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7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새로 건립한 기숙사는 내진설계는 물론 2인실 운영으로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대 민간임대형기숙사(BTL)는 인천대 등 7개교로 5,631명의 대학생이 신규 입주한다. 인천대학교는 송도캠퍼스기숙사 개관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18.6%(기존 9.9%)로 높아져 학생들의 주거여건이 크게 향상되었다. 목포해양대는 기숙사 상·하수도요금 부과용도를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변경하여 상·하수도요금이 45%이상 절감될 것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저금리의 공공기금(주택도시기금, 사학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건립한 사립대 행복(공공)기숙사 4곳에는 1,469명의 대학생이 신규 입주한다. 원광보건대는 기숙사 건립 시 학교재정 자부담 비율을 높여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하였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주비전대는 기숙사의 대규모 세미나실(450명) 및 체력단련실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기타 사립대학교 자체재원으로 건립한 기숙사는 8개교로 2,362명의 대학생이 신규 입주한다.
교육부는 현재 추진 중인 기숙사 확충 사업을 빠른 시일에 완료하여 대학생에게 질 좋은 주거여건을 제공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연합기숙사등 신규 사업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및 대학생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세금감면 및 공공요금 절감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