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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도, 도민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새 의료망 구축

- 의료취약주민 입원․수술․치료비 무료지원 대상자 발굴
-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경북대병원연계 의료서비스 제공
- 찾아가는 행복병원․산부인과운영, 무료 예방접종실행


도민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경북도의 새 의료망을 구축사업에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관내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사각·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해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도내 25개 보건소와 연계, 무료 의료지원 사업(입원․수술․치료비 등)을 펼쳐 도민의료복지와 건강격차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2016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실시해 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구축사업을 비롯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오․벽지 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과 2009년 산부인과가 없는 9개 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의료취약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복지사업을 실시해 왔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수혜가 베풀어지는 제사업들은 질병으로 인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부담 등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입원, 수술, 간병비 등을 도가 나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지금까지1,629명의 대상자를 발굴, 총4,123건의 치료검사로 약 9억 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도는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도내 25개 보건소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과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 의료지원 수혜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사업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에서 이동검진 차량과 내과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을 확보해 주2회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시·군의 마을단위를 직접 방문․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자원과 연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서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김모씨(74세, 여)는 최근 자궁적출 술 후 퇴원하였으나, 복부에 심한 통증으로 수술 받은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나 계속적인 통증으로 요양하던 중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초음파 진료를 통해 이물질 병변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은 사례도 알려져 있다.
 
도는 산부인과가 없는 도내 6개군의 농․어촌 지역에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모성건강보호와 영아사망 및 장애아 발생 억제를 위해 개설한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은 산부인과 진료장비가 장착된 이동진료 차량에 4D-입체초음파 진단기, X-선 촬영기, 태아감시 장치 등을 갖추고 기본진료, 산전 기본검사, 선별검사 등 30개 항목을 검사하게 되는데 산전검사와 임신초기부터 36주까지 총10회의 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지난2009년부터 현재까지 831회의 현장진료로 1만 8,441명의 임신부를 진료해 출생아 가 4,000명이 넘어서는 실적을 낳아 인구증가 정책에도 일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만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만60세 이상의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비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지원에 적극 힘쓰고,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연계 강화를 통해 더욱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혀 이는 의료사각지역이 없는 경북도민의 희망과 행복을 담은 새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음이 시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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