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NSC 상임위원회가 개최됐다. 상임위원들은 지난 6월 1일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의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남북 간 합의한 장성급군사회담(6.14), 체육회담(6.18), 적십자회담(6.22) 등의 분야별 실무회담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철도‧도로‧산림 협력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의 준비 동향을 점검하고, 북미회담에서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