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제12회 Yes구미배 전국 풋살대회가 열려 전국의 풋살동호인 800여명이 기량을 겨루기 위해 Yes구미스포츠파크로 몰려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난달30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던 이번 대회는 시 풋살연맹(회장 정규현)의 주관아래 초‧중학생부, 일반부 78개 팀이 12개조로 편성돼 예선 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끈 8세 이하 팀들의 경합은 귀여운 헛발질로 참여한 선수들과 참관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우승팀은 아이스포츠A팀, 준우승은 청주CTS팀이 받았다. 10세,12세,15세 이하의 경기에서는 김광석 축구클럽이 우승을 싹쓸이해 눈길을 끌었고, 일반부에서는 우승에 대게궁(포항), 준우승 힉스(대구), 3위 그리티아(구미) ·청룡A(경주)팀이 공동수상했다. 이어 35세 이상 결전에서 우승은 청룡(경주), 준우승 올빈(구미)가 수상을 했다.
구미시 이묵 부시장은 대회 전 “선의의 경쟁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2년 후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는 당부 말을 남겼다.
한편, 시는 명성이 나 있는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시에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명품스포츠도시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