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장세용 구미시장, 기업현장 소통 행보 나서

-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산업현장 찾아
- 기업애로·현안청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올 들어 구미지역 경기가 크게 위축돼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산업을 열어가기 위한 첫 행보로 기업현장을 찾아 소통행정에 나섰다.
 
장 시장은 지역의 대표기업인 엘지전자를 시작으로 엘지디스플레이, 삼성전자, LG이노텍, SK실트론 등 대기업과 인탑스, 남선알미늄 등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2일 첫 방문지인 LG전자를 찾은 장 시장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의 구미경제를 일군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 우리 경제는 위기와 성장의 분기점에 직면해 있으며, 구미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장 시장은 기업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국가5단지 투자유치와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신 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구미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기업수요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과 지역 완제품 기업 육성 및 구매 촉진, 기업현장소통협의회 운영 등 신규 기업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을 밝혔다.




구미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수원 이전설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시는 최근 삼성이 진행 중인 5G사업 확대 전략에 발맞춰 국가5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장 시장이 직접 삼성전자를 방문해 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공조해 구미지역 투자를 요청할 계획에 있다.


한편,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이전에 대해 구미시는 수개월 전부터 부시장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가동해 삼성 측과 수시협의를 가지며 구미지역사업부를 존치토록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