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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영양군, 연당마을 축제 열어

-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마을 주민이 만들어가는 축제
- 혹서에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연당마을에서 힐링 해요

영양군(군수 오도창) 입암면 연당리 서석지에서 ‘연당마을 축제’가 열린다. 이는 영양의 문화와 역사를 전 국민에게 소개하는 것 외에도 주민공동체중심의 마을구현과 마을자생력의 강화라는 의미가 함축된 축제행사다.

연당마을은 지난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주민 스스로 마을고유문화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연당1리 주민협의회(위원장 정휘택)는 지난해 1년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서 연당마을 주민작품전시회와 석문 정영방 선생 학술대회, 도시민 초청 마을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추진 2년차로 접어든 연당마을은 다양한 문화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화마을 콘텐츠 발굴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폭의 그림 같은 전원마을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양군은 문화마을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서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20일부터 21일까지 도시민 초청 연당마을 축제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연당마을 축제’는 서석지와 이곳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연꽃을 테마로 연꽃심기, 문패 만들기, 뚜벅이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석지 탐방, 연당마을 들밥과 연꽃 주먹밥 시식 등을 통해 도시민들이 연당마을의 문화와 정체성을 체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당1리 주민협의회(위원장 정휘택) 회장은 “서석지는 조선시대 3대 민가정원 중에 하나로 석문 정영방 선생의 철학정신인 ‘자연과 인간의 합일(合一)사상’을 정원 조성 기법에 이용한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근본으로 조성한 가장 순수한 임천(林泉)정원은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문화재인 동시에 연당마을의 대표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이 연당마을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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