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농산물 가공 등 과학영농기술을 실천하면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회가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예천군 12개 읍·면에서 5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한마음대회는 8일 오전11시 ‘함께 이룬 생활개선 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 이라는 슬로건으로 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계자들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원들은 우리가락민요, 난타, 체조공연 등으로 식전행사로 선을 보였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 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숙희씨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표창을, 김동숙씨가 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장상, 엄복순(용문면), 박계자(감천면)씨가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라인댄스와 전통춤, 민요, 체조, 합창 등의 과제발표가 있었으며, 화합한마당행사에서는 애드벌룬 굴리기, 잔디 깎기, 풍선 탑 쌓기, 월남치마 바람났네 등의 신나는 게임이 이어졌다.
생활개선회장(정계희)은 대회사에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구호에 맞춰, 미래본문지향적 도전정신으로 신 도청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선도자가 되어가자”고 회원들에게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 신도시와 기존의 원 도심이 상생발전하고, 예천군을 부자마을로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예천 발전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