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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강경화 장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행사 공동주최

인권-평화안보-개발협력 간 연계 및 예방적 도구로서의 인권 증진 모색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26일 유엔 총회 계기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부대행사를 프랑스, 독일, 코스타리카, 세네갈 외교장관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르 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 마스 독일 외교장관 등 공동주최국 외교장관 외에도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 로빈슨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개회식 발언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에 기초하여 다양한 인권 협약이 마련되고 비엔나 선언 채택(1995) 및 인권이사회 설립(2006) 등 인권 논의에 중요한 진전이 있었음을 평가하고, 오늘날 테러리즘, 기후변화, 초국경적 범죄 등 다양한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 인권 존중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권 침해가 만연한 가운데에서는 평화는 폭력과 억압적 통치 하에 흔들리기 쉬우며, 인권 기준을 지키지 않은 개발협력은 취약성을 가지게 되는 점을 볼 때, 분쟁 해소·예방 및 평화의 지속화에 있어 인간 존엄성과 근본적 인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는 개발협력 사업시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 3P에 중점을 두고 양성평등, 양질의 일자리, 평화와 공정이라는 가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은 예방적 도구로서의 인권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인권과 기본적 권리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열망을 통해 전쟁, 독재와 권위주의 체제의 등의 갈등 요소를 극복하였음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1948년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이 인권 논의의 근간으로서 지난 70년간 국제사회에서 인권 논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왔다고 평가하고, 인권에 대한 존중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 달성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재확인했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인권선언은 지난 70년간 국가·지역·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왔으나, 아직 인권 존중이 진정으로 보편화되었다고 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하고, 양성평등 증진과 난민·이주민 등 소수자에 대한 존중, 각국의 인권협약 가입, 젊은 세대의 인권 논의 참여를 촉구했다.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이의 존엄성을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인류의 신념이 담긴 문서라고 평가하고, 인권 존중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이룰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각 지역별 대표 외교장관, 유엔 사무총장 및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 주요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을 되새기고, 인권 존중의 의의와 역할에 대해 상기하면서, 유엔 차원의 인권 존중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공동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인권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담론 확산에 기여하고, 인권 선도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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