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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 파워 우먼 ‘다함께 어울림’

- 관내 20개 여성단체회원 500여 명의 화합잔치한마당

여성친화도시 구미의 파워 우먼이 하나로 뭉쳐졌다. 구미시는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에서 ‘다함께 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 구미여성 화합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지난16일 20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일에 여성들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여성들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이판사판 뒤집기’란 경기를 펼쳐 승부욕이 강한 여성들의 열정의 열기로 경기장을 달궜다. 이어 20여개 단체별 장끼 발표로 여성화합의 장이 화사하게 연출되며 한껏 흥을 돋웠다.




이날, 장세용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뭐 하셨습니까.”라는 서두의 말로 “여성들이 선거와 각종모임 시 인원동원이나 음식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적극관심을 갖고 참여를 바란다.”며 “여성이 살기 좋고 행복한 여성정책을 여성들이 당당히 요구하고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금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여성들이 역량을 강화해 구미경쟁력의 중심이 되고 여성단체 협의회가 구미의 자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에게 “함께 희망을 갖고 여성들이 앞장서 구미를 위해 적극적이고 당당한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여성들만의 잔치가 벌어진 도 새마을회관주차장은 주차구획선이 무시된 채 방만한 주차로 입방아에 올랐다.  특히, 장시장의 격려사는 듣지 않고 회원 간 인사말로 가뜩이나 비좁은 장내를 더욱 소란스럽게 만들자, 단체의 임원활동을 해 온 O모씨는 “시장님의 인사말에도 예의 없이 잡담을 하는데 회장이 말한다고 컨트롤이 되겠느냐”며 “여성의 역량강화는 질서와 예의에서부터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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