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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ICT메카 구미, ‘국방산업 드론으로 날다’

-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개최
- 2일부터 구미시 구미코에서 이틀간 열려
- 4차 산업선도할 국방․드론 신기술, 신제품 전시 및 컨퍼런스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이 11월 2일 개막된다. 3일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은 국방부, 교육부,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대, 경운대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LINC+사업단,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동아일보가 공동주관하며, 방위사업 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항공우주연구원, 한국 산업단지공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8개 기관·단체가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방 및 드론분야 산업전시회, 컨퍼런스, 참가기업 제품설명회, 비즈니스 매칭 상담 회, 각종 시연 및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산업대전에는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등 방산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우수 국방․드론 관련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부품소재 기업 등 50여 개 사 1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관련 신기술과 다양한 제품 및 첨단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산업대전은 국방, 드론 관련기업들이 상호 기술수준을 점검하고 교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정부관계자와 대기업 임원, 대학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전시 참가기업 제품설명회’는 기업들이 자사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홍보하고 실제 공동연구 및 구매로도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빛난 기업에게는 국방부장관상, 방위사업청장 상, 경북도지사 상, 구미시장상 등 다양한 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제품에 대해 논의하고 제품 공동개발이나 판매, 투자정보를 얻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도록 전시장 내에 비즈니스 매칭 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는 ICT산업과 IoT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를 제공해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최하는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는 ADD가 개발한 신기술 소개와 민수사업화를 위한 설명회인 만큼 국방관련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대전 기간 내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일 개막식에 앞서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고, 음악과 영상에 맞춰 움직이는 드론 군무, 드론축구대회, 육군 드론봇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드론 만들기 및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국방 VR(가상현실) 체험 등에도 참여를 할 수 있다.


아울러 국방부에서는 육․해․공군 장교, 부사관, 군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국가5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방산업은 ICT기술 융합 기반의 첨단기술 분야라는 점에서 구미에 꼭 필요한 산업이며, 이번 산업대전이 일회성 전시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정부부처와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등이 실질적인 협력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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