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성탄축제는 상주곶감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 ing’

-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토종지역축제로 새 움돋다
-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마스터 셰프 곶감코리아’등 신 콘텐츠 풍성
- 전국일등 곶감산지에서 전통농경문화유산 현대에 접목시켜

전국일등 곶감 주산지인 상주시외남면 곶감축제가 올해에는 크리마스마스 성탄주간에 열리게 돼 White Christmas와 더불어 시민의 달뜬 마음이 쏠리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4일간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상생경제축제로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축제로 선정한 바 있어 11일 현재 외남면 축제추진위원회는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심한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경북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동혁)에서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상주시와 시 조합공동사업법인, 남상주농협이 후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축제추진위원 대부분이 외남면 주민으로 이루어진 토종 지역축제이다. 축제현장에서는 방문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가운데 전통농경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예술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윈윈 상생경제축제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8년째를 맞아 그동안 보여주었던 콘텐츠를 대폭 쇄신한 점이 눈길을 끈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 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시킨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는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재 해석됐다.


또한 곶감을 소재로 하는 요리경연 ‘마스터 셰프 곶감코리아’와 생활문화로 정착한 코스프레를 곶감과 매칭 한 ‘곶감 코스프레 경연대회’등은 다양한 내방객들을 대응하는 관객 참여 맞춤 콘텐츠로 곶감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중에는 ‘곶감축제’의 주인공인 세계 최고의 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 다양한 먹거리 가득한 먹거리장터도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된다.


또한, 실내공연장인 감락원에서는 곶감 뮤지컬과 인형극이 매일 상영되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개장되는 한편 다양한 체험부스설치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800명의 외남면민의 열정을 모아 올해 곶감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곶감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축제에서 멋진 추억들을 나누길 바란다”는 초대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김동혁 외남면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올해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