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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6급 이하 하위직공무원 83명 승진인사

- 시민들 차세대 젊은 공직자들에게 거는 기대 또한 높아
- 근대사 조선의 정도전, 현대사 기재부 심재민만 같아라

새해 들어 ‘Yes 구미’에 젊은 공무원들의 승진 인사가 있었다. 시는 지난 7일자, 6급 근속승진 의결 자 13명과 6급 이하 승진의결 자 6급20명, 7급24명, 8급26명 등 총83명의 젊은이들을 한 단계 위 직급으로 승진을 시켰다.


이번 승진 자들이 개인적 영예 외에도 장래 구미의 희망이라고 여겨지는 까닭은 상위 기성세대 공직자들에 비해 열린 사고를 가졌고 옳고 그름을 분별해 잘못을 직언하는 신개념의 가치관을 지녔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다수는 “이번에 승진한 젊은 공직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은 당해 공무원들이 직급 상으로는 비록 하위직이지만 이들이 젊은이들이라서 구미의 장래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곧, 시 고위직 일부 국장과 과장들의 무소신 무능력과 복지부동을 보아 온 불만과 실망의 목소리였다. 또한, 새 정부 들어 기재부의 심재민 전 사무관의 국민의 공복으로서 올 곧은 자세와 신념을 높이 사면서부터다.


우리역사에 군왕이 통치를 하던 조선시대부터 임금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제도가 있었고 정도전 같은 대표적 선비도 있었다. 물론 그 신하의 직언을 불쾌하게 받아드린 군왕은 그 신하를 삭탈관직을 하고서도 모자라 그 가문 또한 멸문지화를 시키며 연좌제를 통치이념의 초석으로 다졌다.


한편 시민 L모씨(56. 송정동. 사업)는 “세상이 썩어 부패해 왔으나 조선의 근대사에는 정도전 같은 선비가 있었고 현대사에는 심재민 사무관 같은 인사가 나오게 마련이다”며 “우리시 차세대 젊은 공직자들에게 거는 시민의 기대 또한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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