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확! 달라진 구미 선산 중앙로

- 공공디자인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
- 간판정비 주변상권 활성화 되찾아

구미시는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선산읍의 대표거리 중앙로 일원에 대한 도시디자인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성됐다.



중앙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선산의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좁은 도로와 불법주정차들로 시내버스의 교행마저 힘이 든 상태였다. 또한, 오래된 가로수로 인해 상가의 간판과 가로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가로수뿌리가 보도를 침범해 주민의 보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간판정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올해 1월에 제사업을 완료했다.




선산중앙로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총연장 544m(단계교~한국전력)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13억 원(도비 1억,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보행로 바닥 패턴화 ▲가로수 정비 ▲노상주차장 조성 ▲LED 조명설치 등 중앙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선산 중앙로 일원 간판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66개 건물, 107개 업소, 총 125여개의 난립된 상가 간판에 대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간판으로 일괄 교체함에 따라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를 조성했다.




최근 선산중앙로를 찾은 외지인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사업완료 이후 보행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등 과거 지역의 문제점들이 눈에 띠게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황진득 도시재생과장은 “민선7기 시정방향이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도시공간의 혁신적인 변화인 만큼 지속적으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도시재생과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