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건사고

철저한 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당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최근 한낮의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우수(雨水, 2.19.)를 지나는 2월 하순부터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 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10년간(2008~2017)간 발생한 해빙기(2~3) 안전사고는 총 45건으로 20(사망 8, 부상 1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건수는 절개지낙석위험지구에서 절반 가까이(22, 49%)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건설공사장에서 흙막이 벽 붕괴 등으로 대다수(18, 90%) 발생했다.

 

또한,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낙석이나 붕괴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건설공사장에서는 주변 도로나 시설물에 균열이 생겼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비탈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 주차나 모래 등 자재를 쌓아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절개지·낙석위험지구에서는 바위와 흙이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고 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의 훼손 여부를 살핀다.

 

아울러, 생활 주변에서 축대나 옹벽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었거나 떨어져 나간 곳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겨울과 봄 사이 해빙기에는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