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전국최초로 시 관내 ‘청소 잘하는 집’ 5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청소 잘하는 집’으로 선정될 대상은 해당건물 주변 청소책임구역(건물의 경계선으로부터 사방 2m내, 타인의 사유지 제외)이 상시 청결하게 관리되는 곳이다.
이 사업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시책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시가 제공하는 종량제쓰레기봉투와 청소도구를 공급받아 바쁜 일상에 묻혀있는 자율청소 분위기를 재 상기시켜 확산운동에 앞장서게 할 취지를 포함한다.
이 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방법은, 홍보기간인 4월초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청소 잘하는 집’의 선정결과는 읍면동선정위원회의 심의와 현지실사 등을 거친 후 4월말에 발표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 사업이 새마을운동처럼 번져나가 내집, 내가게 앞부터 청소하는 생활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중요 시책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