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오감만족, 영양산나물축제

- 경북도 올해 우수축제로 선정, 도비 4,000만원 지원받아
- 산지구입산나물 데치고·무치고·포장 즉석가공부스 운영

새 봄이오면  펼쳐지는 영양산나물축제가 올해도 ‘경북도우수축제’에 선정돼 도비 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군은 15회째를 맞는 산나물축제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최우수축제로 2번·우수축제로 8번째 선정되자 축제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영양읍내의 군청, 읍 복개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율, 소득 증대 등 유익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새로운 부스가 선보인다. 지난축제프로그램 외에 군과 축제관광재단은 몸에좋은 산나물·약초와 함께 고기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산촌먹거리촌과,  관광객들이 직접 구입한 산나물을 데치고, 무치고, 포장까지 해주는 산나물 가공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나물 주제관에서는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요리체험과 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소개하는 ‘Back to 1988’는  영양군의 옛 정서가 담긴 읍내 오래된 점포 앞에서 의상과 소품 등을 이용해 복고풍이미지로 사진을 찍는 이색프로그램이다.




군은 축제기간 중 산나물판매위주가 아닌 전국관광객들에게 청정지역산촌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영양군의 특화음식을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축제참여기여도에 따라 우수가게를 선정한 후 군 인증서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에서 유명한 영양산나물축제가 주민소득증대로 이어져 군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