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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 산단 미래 신 성장 동력 창출 세미나 열려

- 전자도시 구미 국가 산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검토
- 대기업의존지양 청년벤처와 독자기술가진 중소기업육성 안 제시

올해는 구미 국가산단조성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세계적 경기침체와 더불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구미 산단 활성화와 지역경제회생을 위해 민·관의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조정문 회장)와 구미미래포럼(이승희 위원장)이 공동주관한 구미 산단 미래 신 성장 동력 창출 세미나가 20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승희 구미미래포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구미 산단은 주력 기업들이 국내외로 이전하면서 어려운 위기상황에 처해 있어 업종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위해 미래 신 성장 동력 창출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5G시대 5G전후방과 융합산업과 미래 구미의 먹거리 산업(전기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IoT산업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 전자도시 구미 산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앙부처의 전문가와 기관장을 모시고 전자도시 구미 산단의 미래 신 성장 동력 창출 분야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산단의 구조고도화와 활성화를 위한 좋은 의견이 논의돼 해법과 돌파구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구미 산단이 대한민국의 수출과 성장산업을 주도하며 올해로 구미 국가1산업단지가 5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미래 신 성장 먹거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으로 구미 산단 구조고도화와 활성화로 구미가 다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장석춘, 백승주, 김현권)도 ‘이번 세미나행사를 통해 구미경제가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되찾아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총괄과장의 "4차 산업혁명과 DNA - Data Network AI”에 대해서 발제를 해주었고 이어서 노규성 생산성본부회장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촉진 방안”과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전 산자부차관)의 “자동차산업 회생과 발전과제-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중심으로”의 발제에 이어 이승희 구미미래포럼 위장장의“노후 산단 구조고도화와 활성화 방안-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을 중심으로”의 발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이후 구미미래포럼 이 위원장의 사회로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허용석 GERI 미래전략연구소장, 강준영 사)예락 대표, 우인구 주)디지엔스 대표의 패널토론과 청중과의 종합토론도 가졌다.


한편, 행사말미에서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구미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과 대기업 의존에서 벗어나 청년벤처기업과 독자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육성되도록 전 주기적인 총괄지원체계와 생태계를 구축해 구미 산단을 혁신하는 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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