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자회사 도레이케미칼과 합병계약체결로 일원화된 경영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자신 있게 밝혔다.
지난 21일 맺은 합병계약은 오는 4월 1일자로 마무리할 계획이며 법인사 명은 도레이첨단소재로 정했다. 합병체결 전 양사에서 추진됐던 기존사업들은 통합 법인으로 변동없이 운영돼 향후 신 성장 동력사업발굴에 나서게 된다.
특히 도레이는 이번 연구개발통합으로 고부가가치제품과 신제품기술개발역량확충으로 개발속도가 빨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로인한 대응력은 고객과 신흥공업경제지역(신흥공업국인 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인 니즈지역의 시장변화에 탄력적 운영을 전망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겸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일원화경영체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함께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우량사업자산과 인프라 등을 활용한 동반상승효과를 극대화해 세계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합병된 양사는 지난1972년 설립된 제일합섬이 모태였으나, 1999년 도레이첨단소재가 출범돼 분리된 후 2014년 도레이첨단소재가 도레이케미칼을 인수해 운영해 오다 올해 재합병됨으로서 새 지표를 열어 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