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2019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공모사업(새뜰마을 사업)’에 ‘최종 선정돼 5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해온 지역 행복생활권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70%가 국비로 지원된다.
郡은 지난해 11월 이 사업과 관련, 주민설명회와 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공모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월 말 1차 서류심사와 2월 14일 2차 道 현장실사를 거쳐 3월 19일에는 중앙심사를 통과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돼있고 마을길의 폭이 좁아 소방도로가 확보되지 않는 등 열악한 기반시설로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영양읍 무창1리 지구와 청기면 상청1리 지구는 본 사업의 추진에 따라 각종 재해방지와 환경위생, 안전망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郡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51억 원(무창1리지구 21억 원, 상청1리지구 30억 원)으로 △노후주택개량 △마을안길정비 △생활위생지원사업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지원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도록 군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