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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특화농산물, 色다른 ‘캔탈로프 멜론’ 본격 출하

- 베타카로틴이 일반멜론 대비 60배 이상 함유로 인기
-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에 효능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가 특화농산물 개발을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구미 ‘캔탈로프 멜론’을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 멜론은 일반멜론 색(色)과는 달리 당근과 같이 주황빛을 띠고 있어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함유량이 일반멜론대비 60배 이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담당자는 “캔탈로프 멜론은 20일부터 1달 동안 45톤가량의 물량이 출하된 후 가을에 재공급 된다”며 “우수한 성분을 지녔음에도 재배하기가 까다로워 재배면적이 쉽게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미시에서 출하되는 ‘캔탈로프 멜론’은 전국유통과정에 앞서 공동선별 과정을 거친 후 공급됨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특화농산물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멜론을 비롯해 감자·쌀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시 농업발전을 위해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캔탈로프멜론’의 시험재배를 시작하면서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재배 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을 전격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함과 생산단지조성사업을 동시추진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첫 시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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