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받기 위해 4일 의회 의장실에서 시의회 고문변호사로 강주오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는 다변화시대에 의정활동과정에서도 법률자문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 변호사는 구미시의회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에 따라 6월4일부터 2년간 구미시의회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의회법령해석 및 의원에 대한 법률자문을 맡게 됐다.
김태근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들의 의정활동 중 입법의 기능이 더욱 중요 시 됨에 따라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게 됐다”며 “의원의 조례 재·개정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법률자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 변호사(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는 현재 강동 종합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삼성전자 인사팀을 거쳐 구미시 민원상담관, 구미경찰서 민원상담변호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