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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來龜

- 지역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위한 현장목소리청취
- 혁신통한 구미산업위기극복방안 토론회도 열려

현 정부의 실세라 할 수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5일 오후1시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및 지역경제단체들과 구미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져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부겸, 김현권, 홍의락,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는데 박 장관이 구미에 온 것은 기업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해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서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기업들은 인건비 상승 및 협력사 단가 상승,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국내 제조경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우수인력이 수도권으로 편중되는 등 고급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비주력 산업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중소기업제품 전용홈쇼핑 지원 확대 등 여러 가지 건의가 제시됐다.




박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꼼꼼히 살펴 개선이나 실행 가능한 것은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제도 개선이나 정책 추진을 위해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정부 내 전달자이자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이날 오후3시30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로 자리를 옮겨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러스트벨트의 위기 극복 사례 등 4가지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시간에는 타 지역의 산업위기 극복방안 중 구미지역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구미형 일자리 창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비롯해 구미방위산업진흥 및 구미지역에 적용될 수 있는 신산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토론에 나선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오늘 토론이 구미산업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미시도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5G기술개발,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청년 친화형 산단 지정 등의 성과와 초연결ICT,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8대 신산업을 육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등 4대 특구 특성화 사업 계획’을 피력했다.


이어, 장 시장은 “국가주도의 다양한 신산업이 구미지역의 뿌리산업 관련기업들과 활발한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 장관을 영접해 티타임을 가졌으나 일정관계로 공식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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