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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식품안전+ HACCP교육&식품안전결의대회

- 깐깐한 HACCP인증요건 및 절차 설명교육
- 시 관내 19개 업체 내년 인증획득예정

구미시가 지난 3일 시 관내 구미코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 80여곳을 대상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제도와 인증 요건 및 절차를 설명하는 ‘식품안전+ HACCP교육’을 가졌다.


HACCP란 원재료 관리에서 제조․가공·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해요소를 분석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식품산업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켰다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HACCP 인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인증을 받기까지 전문성·시설투자가 요구되는 등 부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교육은 대구경북 HACCP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있는 (주)농심 품질관리팀 윤종실 팀장이 HACCP 의무적용품목과 시기와 인증 요건 및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본 교육장에서는 인증사무를 맡고 있는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업체 간 개별 상담이 이뤄져 다음해 11월 말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할 19개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전 업체는 교육 후 이어진 식품안전 결의대회에서 시민의 위생적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용학 사회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염의 날씨와 작업장의 열기까지 감수하며 식품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해주는 업체의 노고가 크다”며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시와 함께 매진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지역식품업체는 HACCP 인증율이 전국 20%인 것에 비해 13%로 낮은 편이다. 시는 이번교육을 통해 HACCP 인증 대상이 아니거나 영세‧노후한 업체도 위생적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식품 및 설비를 취급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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