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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LG, 행복한 신평 만들기 민관협약 체결

안전 마을가꾸기 활동 3년간 추진해 나간다
공단조성 50년사 구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향토기업을 아우르고 있는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가 11일 구미시, 구미경찰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업무협약을 맺고 마을 공동체 복지사업에 나선다고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LG의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추진되며 구미시는 주민참여 독려 및 행정지원, 구미경찰서는 마을 안전을 위한 활동, LG임직원(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LG는 사업추진 간사기관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신평2동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조성과 공동체 의식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LG와 구미시가 함께하는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은 지난1970년대 1공단 조성으로 고향을 떠난 주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지역인 신평2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신평2동은 과거 공단 배후도시로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하지만, 구미공단조성 50년이 지난 현재 이곳은 구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된 탓에 이번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마을 공동체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방범활동, 마을 내 색채 및 벽화작업, 취약계층 물품 지원, 안전한 마을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및 로고 젝터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노후되는 신평2동에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신평2동의 물리적 공간을 재해석하고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LG의 기업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신평2동이 사람 중심의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환경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 김상철 부회장(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은 “구미 LG자매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및 신평2동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조금 더 밝고 안전한 신평2동이 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과의 상생과 나눔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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