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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神을 떠난 ‘한기총’ 총 맞았다

- 공직선거법 짓밟는 한기총 J회장 ‘政·宗유착 신드롬(syndrome)’
- 국민주권으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 올해 연말하야’ 말이 되나
- 기성교단 교인들, ‘한기총 즉시 해체하라!’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말한다. ‘정치를 아우르는 한국기독교총연맹(한기총)은 하나님을 떠난 지가 오래다’ 그 곳에는 주석교리에 더해 목자개인의 생각이 판을 치고 있을 뿐 진정한 하나님의 진리는 희석되고 소멸됐다.


최근 자기 생각에 사로잡힌 J목사는 대한민국헌정사의 기조마저 뒤흔들며 국민의 주권으로 선출한 현직 대통령에 대한 막말에 이어 연말 하야 론을 주창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특히 J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맹을 이끌고 있는 한기총 회장직을 맡고 있는 대표목사이고 보면 그가 대체 무엇을 얻고 구하고자 대한민국의 국기를 뒤흔드는 말과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는 것인지 도시 모를 일이다.



mbc가 뉴스보도를 통해 J목사가 한기총을 내방한 자유한국당 H대표에게 “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을 못 채우면 국가가 해체될지 모른다.”며 “하나님께서 H대표를 한국당의 대표로 세워줬다. 이승만과 박정희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대통령)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괴담을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듯 그는 kbs뉴스 카메라앵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일명 빨갱이)로서 대통령의 자격이 없으니 연말까지 대통령자리에서 하야를 해야 한다”고 거침없이 공석에서 말한 것을 보도했다.


이를 보다 못한 개신교의 목자와 원로장로들 다수는 kbs와의 특별 인터뷰를 갖고 “J목사가 정치적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 한국기독교단 전체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 한기총을 해산하고 총회장 직을 사퇴하라”고 천명했다.


또한 그들은 “한기총이 한국교회전체를 대표하는 듯 비춰지고 있으나 실상은 소수를 연대하는 교단일 뿐 현재는 큰 교단들이 탈퇴를 하고 군소교단들만이 남아 쇠퇴일로에 놓였다”며 “한기총이 기독교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6일 에는 중앙 모 일간지 기사문에서 한기총 해산을 촉구하는 2차 온라인서명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돌발적 J목사의 야심과 광기가 도를 넘어서면서 스스로 한기총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일부정치인과 종교인간 망국병으로 불리는 정종유착의 극치사태가 국가공영방송인 mbc와 kbs의 지상파를 타고 보도가 되면서 한국 기성교단 교계와 신도들이 큰 충격에 빠져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잿밥에 눈먼 총회장인 J목사의 직분망각으로 한국기독교집단을 넘어 이제 전 국민의 격앙과 공분을 확산시키며 자멸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