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도시의 위상을 자랑하는 구미시가 16일부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했다.
시는 3월 말 시내버스 79대에 공공와이파이를 1차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 시행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30대를 구축해 109대의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버스에 부착된 스티커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 여부를 확인한 후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버스 승객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편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