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선 지자체 마다 지역경기회생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매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는 1일 오전 NH농협은행 김천시청 출장소에서 김천사랑 상품권발행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상인회장, 외식업․숙박업․휴게음식업․미용업 등 관련 기관단체장과 민간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 상품권이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윤활유역할이 되길 바라며 김천사랑 상품권의 성공적 발매개시를 자축하며 상품권을 구입했다.
특히, 시는 김천사랑 상품권 발매개시 기념으로 1일부터 내달30일까지 2개월 동안 10%할인판매를 한 후, 상시6% 할인가격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 새김천․대신동․평화동․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김천시 내 가맹점등록업체는 약450개소이며 연말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상품권 판매·유통이 시행되면 가맹점 등록업소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상품권이 우리지역자금을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넣는 불씨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