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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제232회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 긴급회의 가져

- 임시회 폐회 중, 日정부 수출규제 피해현황 청취와 대응방안 논의
- 위기를 기회 삼아 공단기업 소재부품산업 한 단계 도약이루길 당부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라 이르면 이달 28일부터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돼 일본산 전략물자 1,100여개가 일반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된다.


또한 캐치올 규제로 전략물자가 아니더라도 군수전용의 가능성이 있는 비 전략물자의 경우에도 수출규제가 적용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8일, 제232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 회의를 갖고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구미국가공단 기업피해 현황을 보고 받는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회의를 개최한 산업건설위원들은 피해업체에 대한 특별 자금지원 등 구미시 기업 활력 비상지원 대책에 대해서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 따라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집행부의 발 빠른 대처를 요구키로 했다.


특히 사업건설위 위원들은 지역 R&D연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소재부품 분야 사업을 신규 발굴·추진키로 하는 등 관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은 “관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한데 이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내 기업 및 소재부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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