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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성주군, ‘제10회 심산문화축제’ 군민기대 만점

- 15∽16 양일간 성 밖 숲에서 펼치며 군민단결과 화합 다질 터
- 초·중·고·일반부 도전골든벨·마당극 등 다양한 볼거리행사 풍성

과거사문제로 한·일 양국 간의 기 싸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심산 김창숙선생의 항일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0회 심산문화축제’를 성 밖 숲에서 열어 군민의 단결과 화합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성주군과 사회적 협동조합 ‘별 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어 온 심산문화축제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갖기로 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운영지원 사업′에 사회적 협동조합 별 고을광대의 ‘심산문화축제’가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은 ‘앉은뱅이 되어서야 옥문 나서니’와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이란 마당극과 택견시연 등이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이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플래시몹이 준비된 가운데 체험행사는 에코백만들기, 나도 독립군(포토존), 태극기 그리기와 부채 만들기 체험부스가 준비됐다.


특히, 군은 심산 선생을 기리는 도전 골든 벨을 초·중·고·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진 성주독립운동유적지소개와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병환 군수는 “올해는 성주 파리장서, 4·2독립만세운동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축제의 의미가 더욱 깊다”며 “심산 선생의 애국애족정신을 본받고 이어가기 위한 이 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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