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가 관내 멜론 생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멜론 생산기술교육을 가져 멜론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구미의 대표농산물로 선정된 멜론은 현재 추석 전 출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기능성 멜론인 캔탈로프는 재배가 까다로워 쉽사리 재배면적이 늘어나질 못했다.
캔탈로프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멜론 대비 60배 이상 함유되어 혈관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맛이 우수해 올해 지난 5월 한 달 동안 45톤 정도 출하돼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시 농기센터는 캔탈로프 멜론을 새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안정적 생산재배기술 정립과 생산농가 성공사례를 주기 교육함으로서 재배 상 약점(잘 갈라지는 성질 등)을 보완하는 기술을 보급했다.
주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멜론생산농가의 재배기술 및 경쟁력 향상과 입지를 굳히고 고품질 메론의 다량생산으로 우리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