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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성주군, 농업인의 날 ‘역대 최고성과’로 겹경사

-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 농업명장 선정
- 참외조수입 5,050억 원, 郡내 억대농가 전년대비 22.8%증가

성주군이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수륜면 송계리 김진석 씨가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겹경사를 맞았다.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올해의 도 관내 농정평가는 농정업무 전반에 걸친 추진실적우수 시·군 선정을 위해 도 관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열렸다.


평가 항목은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경영,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에 대한 예산확보 및 사업 추진실적·신규시책 발굴 등의 항목이었다.


이들 시·군 가운데 성주는 국·도비 확보와 특수시책 부분에서 비상품화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100억(국비 50억원), 성주참외시설현대화사업 140억원(국비 31억원)을 확보해 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군과 의회, 군민이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총력을 쏟아 온 결과였다.


또한, 농촌고령화와 후계인력급감에 따른 농업·농촌 환경변화대응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방안으로 펼친 각종 교육지원과 농업기반지원책이 타 시·군에 비해 고득점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군의 농·식품 유통분야에는 여러 유통시책 사업추진으로 참외조수입 5,050억 원을 기록하는 등 郡내 억대농가는 전년대비 223호(22.8%)증가한 1,200호를 배출하는 역대 최고치의 성과가 주목된다.




성주를 대표하는 참외의 경우 435톤의 물량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해 전년대비 84%이상의 초유(初有)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올 한해 농정분야 실적평가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농업명장에는 경성표고버섯 김진석(58) 대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3대에 걸쳐 신 농법도입과 개발 및 활용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크고 자체브랜드(참나무박차고)를 개발하는 등 6차 산업 인증자로 새 패러다임을 이끄는 군의 대표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 왔는데 지금까지 34명의 농업명장이 배출이 됐고 성주군에서는 3번째 선정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현성 성주 부군수는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과 농업명장 선정은 군의 농정분야에 대해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주참외 재배 50년이 되는 내년에는 이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능동적 농정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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