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19일 장세용 시장, 김태근 시의장,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비롯해 시 지역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목요조찬회를 열고 ‘제56회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시상에 이어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정부지원 시책,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구·경북지역에 미칠 영향과 관련한 토론회도 가졌다.
조찬시간을 활용, 김대운 구미시 기업지원과장은 ‘수요기업 맞춤형 구미시 투자유치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달호 부장의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의 배근태 사무관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정부지원 시책· 대구경북연구원 이문희 박사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구경북 영향에 관한 발표와 주제토론이 있었다.
제56회 무역의 날 수상자는 구미상의 명으로 13개 기업체, 구미시 명으로 7개 기업체, 중소기업 중앙회 명으로 2개 기업체가 각각수상을 하고 3개 기관단체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인사말에 나선 조정문 회장은 “수출규제가 시작된 지 4개월 이상 지난 시점에서 종합적인 정보와 지역에서 어떤 부분을 우선 신경써야하는지 제시하고자 경북도와 구미시, 코트라 구미분소의 협력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부는 대외 의존 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해 각 부문별로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면서 “매년 1조원 이상의 R&D 예산이 각 부처별로 내려올 것이고 구미시도 많은 국비를 선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