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위험도로개선사업에 성주군 국도30호선 3개 지구가 포함돼 성주군이 국비 205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국도30호선인 성주읍 용산리에서 벽진면 가암리 구간 L=3.8km에 대한 선형개량사업비 150억 원과 벽진면 매수리(야동)마을 앞 통로박스 설치 사업비 20억 원, 금수면 봉두리 U자형 곡선구간 0.8km에 대한 선형개량사업비 35억이 금번 위험도로 개선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국도 위험도로 개선사업 5개년 계획(6단계)에 이 사업이 반영되기까지 군수와 군의회의장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교통사고가 잦은 이 3개 지구에 대한 민원을 적극설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 일은 군민이 다 같이 한마음으로 힘써준 덕분에 큰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도로관리청인 대구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행되며 오는2020년에 실시설계시작으로 2023년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