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도시재생과 관광·문화예술개발을 접목시켜 시민생활편익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구미 형, 인문도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에 가진 중간보고회에 이어 이날 최종보고회에도 영남대학교 산학협력 단 연구원과 관련부서장 등 2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산업도시인 구미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구미의 인문학 토대마련을 목표로 구미 형, 인문도시 연구용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문자원조사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한 인문도시 기반조성(1단계),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추진을 위한 인문도시 활성화(2단계), 인문자원 브랜드 개발 및 관광자원화로 인문도시 지속체계 구축(3단계) 등 단계별 전략으로 구미지역특성에 맞는 인문도시건설과 인문마을 조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문도시 조성의 중심에 어른, 아이, 노동자 등 우리 구미시민들이 함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문도시 조성 사업이 도시재생과 관광·문화예술개발 등에 유기적으로 연결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