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민선7기 주요추진사업에 변화‧·행복‧·지속을 3대 가치로 삼아 마부위침(磨斧爲針)의 각오로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시사해 군민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 군수는 “군정 핵심과제를 ‘주민자치와 경영혁신’으로 정하고 지금까지 다져온 튼튼한 기반을 근저로 지속가능한 행복한 의성을 위해 비상의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피력했다.

김 군수가 펼쳐나갈 새해 주요추진사업은 ▷군민중심의 지역역량강화 ▷지역가치 중심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주민주도의 지역재생사업 확대 ▷ 지역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정착 ▷선순환 농업 실현 ▷의성 형 복지시스템가동 등 6대과제다.

군은 주민자치의 원동력인 군민중심의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2개 읍‧면에 주민자치회 전환시범사업을 펼치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36개 마을로 확대하고, 의성미래교육지구 운영에 16억을 투입해 풀뿌리지방교육자치화를 지원한다. 복지 분야데이터정보센터는 플랫폼증설과 현 관리운영중인 98개의 시설물에 대한 경영혁신방안마련을 역설했다.

지역가치 중심의 문화관광산업육성방안으로는 지역특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통합브랜드개발과 지역대표축제인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주민주도로 발전시켜 남대천 벚꽃마지 행사발전과, 빙계얼음골 오토캠핑장 준공, 금성산 고분군복원으로 체류형관광지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도시와 농촌과의 문화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오는10월중, 작은 영화관준공과, 공공도서관, 체육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 복합화사업도 추가 신청했다.

군의 주민주도지역재생 사업 확대방안을 살펴보면 의성읍과 안계면을 두 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 활력 플러스사업,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조성 사업추진과 금성면과 봉양면을 하위 축으로 한 ‘2+2 지역재생 전략’계획으로 공동체중심으로 수립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군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정착에 있어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지역특화 형 마을기업육성·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건강산업 지원센터, 세포배양 산업 허브센터와 개별입지 단지를 만들 것을 표명했다.
 
또한 지역상권의 자생력향상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농산물종합가공 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생산 우수 농‧특산품이 지역에서 선순환 되도록 의성사랑카드 발급과 의성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확대·발행해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것과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선도사업인 드론 전용비행 시험장조성과, 기숙형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해 창업자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등, 의성형 일자리창출 모델 개발과 지역 간 공공경영으로 160개 사업에서 5,000여개의 일자리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군은 선순환 농업 실현을 위해 동부지역의 농업용수문제해결을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490억 원을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낼 것을 거론하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대비 농산물안전성 분석실 운영,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의 기반강화, 통합마케팅 중심의 산지유통조직체계화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로 키워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새해  의성 형 복지시스템 가동 에서는 보건복지통합서비스체계구축, 수요자가 거주지에서 원 스톱으로 신청‧활용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시행과, 어르신 일자리 2,000여개와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한, 현 의성읍사무소 부지에 가족센터와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읍사무소를 복합화한 온누리터를 조성하고, 봉양면에도 온누리터를 신축된다. 신축된 군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야간당직의료기관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타운 형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 “군정 6대 핵심과제를 계획대로 추진해 가시적 성과로 보답을 하겠다”라며 “군민의 가정마다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올해 꼭 이루어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